프레넬 프리즘막을 이용한 강도의 잠복성 사시교정
잠복성 사시는 일명 사위라고도 부른다. 사위는 사시와 달리 양안을 동시에 사용하는 기능은 정시와 같다. 즉 목표물을 볼 때 좌우의 눈은 목표물에 대하여 바르게 향한다. 이때 한쪽 눈을 가리면 가려진 눈은 목표물에서 벗어나 움직이게 된다. 가리개를 떼었을 때 그 눈은 다시 목표물을 보려고 움직였던 위치에서 다시 본래의 위치로 되돌아 가게 된다. 가리개를 대었을 때의 눈의 위치에서 안쪽(코쪽)으로 움지이면 내사위이고, 바깥쪽으로 움직이면 외사위, 위쪽 또는 아래쪽으로 움직이면 상하사위라고 하며 그 외에 회전사위란 것도 있다.
이러한 현상은 모두 한쪽 눈을 가리개로 가리지 않으면 좌우측 눈은 목표물을 향하고 있어서 정상적으로 움직이는데 이와 같은 상태를 잠복성 사시라고 하며, 잠복성 사시를 가진 사람은 꽤 많다. 잠복성 사시량이 크면 정상적인 양안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구에 더 많은 힘이 작용해야 한다.
예를 들어 강도의 잠복성 외사시(외사위)인 사람은 눈을 코쪽으로 쏠리도록 언제나 노력해야 한다. 그 때문에 근성안정피로를 일으킨다. 이때 안쪽으로 쏠리는 힘을 조금이라도 감소시키기 위하여 프리즘을 사용한다. 이러한 경우에는 무거운 유리로 만든 프리즘 대신에 부드럽고, 얇고, 가벼우며, 색분산이 잘 일어나지 않는 염화비닐(PVC)수지로 만든 프레넬막 프리즘(Fresnel prism)을 사용하면 좋다. 프레넬막 프리즘은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으나 3M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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